먹다 남은 수박, 랩 씌우면 ‘세균 폭탄’?
무더운 여름, 시원한 수박 한 조각은 최고의 간식이죠.
하지만 먹고 남은 수박, 어떻게 보관하시나요?
그냥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는 건 절대 금물!
잘못된 보관 습관은 세균 증식을 유발하고, 심하면 식중독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수박, 왜 세균이 잘 자랄까?
수박은 수분과 당분이 풍부한 과일입니다.
이 두 가지는 세균이 번식하기 딱 좋은 조건이죠.
특히 랩으로 감싸 냉장보관한 수박 단면에서는 세균이 3000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.
한국소비자원의 실험에 따르면, 절단 후 랩 포장한 수박은 안전하지 않은 보관 방법이라는 것이 입증됐습니다.
수박 보관 전 ‘이것’ 먼저 하세요!
절단 전, 반드시 수박 겉면을 깨끗하게 세척해야 합니다.
겉에 묻은 세균이 칼을 통해 과육까지 옮겨질 수 있기 때문이죠.
✔ 안전한 수박 보관법
- 수박 표면을 흐르는 물에 문질러 씻기
- 깨끗한 도마와 칼로 절단
- 한입 크기로 자른 후 밀폐용기에 보관
- 냉장 보관은 2~3일 이내 섭취 권장
절단면을 랩으로 감싸 보관했다면, 먹기 전 최소 1cm 이상 절단면을 잘라내는 게 안전합니다.
먹을 때도 위생 중요!
-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섭취
- 가능하면 포크나 수저를 사용
- 손으로 껍질 잡고 먹을 경우, 손의 세균이 입으로 들어갈 수 있음
계곡에서 수박 먹을 땐?
여름 휴가철, 계곡물에 수박을 담가두고 먹는 경우도 많죠.
하지만 계곡물에는 이질아메바, 대장균, 스파르가눔 같은 기생충과 병원균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.
특히 인파가 몰리는 휴가철에는 배설물 오염 가능성도 높습니다.
➡ 계곡에서 수박을 장시간 담가두는 것은 절대 피하세요.
여름철 수박 안전하게 즐기려면?
잘못된 방법 | 올바른 방법 |
랩으로만 싸서 보관 |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 |
세척 없이 절단 | 절단 전 표면 깨끗이 세척 |
계곡물에 담그기 | 시원한 물에만 잠깐 담그기 |
손으로 먹기 | 손 씻고 포크 사용하기 |
'유익한 정보' 카테고리의 다른 글
"5월 연휴,어린이날 어디 가지? 서울 도심 무료 축제·행사 완벽 가이드! (0) | 2025.04.30 |
---|---|
고혈압·당뇨약 복용 중이라면? 계피(시나몬) 섭취 주의하세요! (0) | 2025.04.29 |
공차 데이 프로모션, 토핑 무료 혜택! 컴포즈커피 여름 신메뉴 '논산 햇수박 수박주스' 출시 (2) | 2025.04.29 |